캡처 알사드
출처 | 정우영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

알 사드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알 사드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2018~2019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7-2의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날 선발출전한 정우영은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보태며 멋진 피날레를 보여줬다.

정우영은 자신의 SNS에 동료들과 함께 찍은 우승 기념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리가 챔피언이다. 정말 놀랍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지난해 초 중국 충칭 리판을 떠나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컴백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카타르 알 사드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처음으로 중동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올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꾸준하게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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