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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니폼을 입은 완-비사카. 출처 l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완 비사카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향하는 걸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비사카의 모습이 유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비사카의 모습을 공개하며 “비사카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5000만 파운드(약 735억원)에 맨유 이적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충격의 6위를 기록한 맨유는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에 착수 중이다. 스완지의 미드필더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고, 풀백 비사카까지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 전날에도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완-비사카가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에 도착했다”고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맨유는 측면 수비수 자원이 부족하다. 안토니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버티고 있지만, 지난 시즌 부진으로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적지 않은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맨유는 완-비시카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맨유와 비사카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