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벤 라이블리. 제공 | 삼성라이온즈

[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3일 첫 선을 보인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1일 대구 KIA전에 앞서 라이블리의 등판 계획을 밝혔다. 지난 9일 선수단과 첫 인사를 한 라이블리는 10일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실전 투입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김 감독은 “라이블리의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화요일 SK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요일 등판 후 일요일 등판에 대해서는 “화요일에 던지는 걸 보고 결정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발로 들어온 라이블리가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삼성 선발진엔 숨통이 틔이게 된다. 과연 라이블리가 1위 SK를 상대로 기대에 부응하는 피칭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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