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12
제공 | NH농협은행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은혜(19·NH농협은행)가 1차에 이어 2차 실업연맹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1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예효정(한국도로공사)을 2-0(6-4 6-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혜는 지난 3월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1차 실업연맹전에서 깜짝 우승을 맛봤다. 올해 2월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NH농협은행에 입단한 이은혜는 실업무대 두번째 출전 대회만에 국가대표 언니들을 꺾고 우승을 맛봤다. 지난 5월 열린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는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