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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와 롯데가 연장 12회 혈전 끝에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KT는 23일 수원 롯데전에서 7회까지 0-3으로 뒤졌지만, 황재균이 8회 롯데 박진형을 상대로 동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전유수와 정성곤, 주권, 김재윤, 이대은 등 불펜진은 무실점 역투로 무승부를 완성했다.
롯데는 이대호의 투런포 등으로 앞서나가는 등 분위기를 끌고 갔지만, 후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손승락, 진명호, 김건국, 고효준 등이 1이닝씩을 잘 막고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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