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롯데 다익손, 좋았어!
롯데 선발 다익손이 13일 잠실 LG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있다. 2019.06.1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전=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가 한화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올시즌 한화와 상대전적을 8승 8패 동률로 맞췄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 브룩 다익손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9패)째를 챙겼다. 지난 10일 KIA전 선발승 이후 2연속경기 선발승을 따냈다.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한화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손아섭이 4안타 2타점 경기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제이콥 윌슨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한화는 선발 투수 김진영이 4.2이닝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무엇보다 타선이 8안타를 때리고도 1점 획득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 83패(5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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