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
KIA 이창진.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KIA의 경기.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사직=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6년 차 신인왕 후보로 거듭난 KIA 이창진이 롯데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창진은 26일 사직 롯데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초 1사 1루에서 레일리의 초구 145㎞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6호 홈런.

이날 경기 전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이창진은 정말 성실한 선수”라면서 “신인왕 자격이 충분하다. 여러 팀을 옮기면서 누구보다 간절함이 큰 선수인데, 만약에 신인왕에 오른다면 그동안 노력의 대가”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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