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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출처 | 최지만 SNS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올스톱됐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중단에 이어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각 팀의 해외 선수들은 고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들의 복귀 여부도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LA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 국적 선수들의 복귀를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 연기에 훈련까지 중단돼 중남미나 아시아 국적 등의 선수들이 귀국한 가운데 나온 걱정어린 시선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 남아있는 선수들의 경우 미국에 남아있을 것을 권고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짐을 쌌다. 탬파베이 최지만도 한국행을 결정했다. 돌아간 선수들이 추후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할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

이 매체는 “LA다저스는 스프링캠프 수당을 먼저 지급하며 40인 로스터 포함 선수들은 모두 잔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