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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문학 SK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치자 야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있다. 2020.08.0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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