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트롯여제 발굴을 위해 '미스트롯2'에 출격했다.

오는 17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방송된다. '미스트롯2'는 전 시즌 '미스터트롯' 참가자였던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특별 마스터로 영입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은 경연 참가자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스타일로 심사에 임한다.

먼저 임영웅은 무대 위 참가들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내는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임영웅은 참가자들을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1년 전 저 자리에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며 벅찬 감격을 드러냈고, 이어진 참가자들의 무대에 집중하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등 참가자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새삼 마스터의 무게감을 실감한 듯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며 경연자들보다 더 긴장한 채 얼어붙은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영탁은 경연이 시작되자 돌연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더니,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짚어 조언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마스터 장윤정을 두 손 두 발 들게 만든 마스터 TOP6 멤버가 등장,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멤버로 인해 장윤정은 "말이 많아도 너무 많다"고 손사래를 쳤던 터. 마스터들마저 배꼽 잡게 만든 투머치 토커 멤버는 누구일지, 또 특별 마스터 TOP6가 픽한 트롯여제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TOP6 모두 참가자들의 무대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경연 현장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열기를 불 지폈다"며 "TOP6를 웃기고 울린, '미스트롯2' 무대를 뒤집어 놓을 흥 많고 끼 넘치는 참가자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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