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가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가은은 최근 공개된 웹영화 ‘모텔리어’에서 주인공 ‘다희’ 역을 맡았다. 이가은은 “다희는 사회적인 모습과 실제 모습에 다른 부분이 있는 캐릭터”라며 “딱딱해 보일 수 있는데 속은 여리고 밝은 친구였다. 그런 부분이 나와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갔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활동을 예고한 이가은은 “속내를 잘 드러내는 편이 아니었는데, 주말 드라마 속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위안을 얻었다”라며 “나도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될 수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연기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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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net ‘프로듀스48’ 조작 피해자로 알려진 이가은은 최근 심정에 대해 “무슨 말을 꺼냈다가 혹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오해가 생길 수 있어 바로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없었다”라며 “저는 현재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있다. 팬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원래 가수로 데뷔했던 만큼 유튜브를 통해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종종 공개하고 있는 이가은은 “팬들이 한 번씩 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