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트롯전국체전’이 결승전에서 공개할 8개의 신곡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피날레를 앞둔 KBS2 ‘트롯전국체전’. 금메달 한 자리를 놓고 TOP8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롯전국체전’이 결승전에서 공개할 8개의 신곡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이 다른 고퀄리티 무대를 선사해온 ‘트롯전국체전’의 퀄리티를 완성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화려한 이미지로 장식되어 보는 이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트랙리스트에는 ‘트로트 혜성’ 진해성의 ‘바람고개’,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의 ‘휘경동 부르스’, ‘스윗가이‘ 한강의 ’술 한 잔‘, ’트로트 엄친아‘ 재하의 ’순천만 연가‘, ’트로트 프린스‘ 김용빈의 ’삼남아리랑‘, ’트로트 싹슬이‘ 최향의 ’오동도 동백꽃처럼‘,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의 ’날 보러와요‘ 그리고 ’퍼포먼스 장인‘ 상호&상민의 ’간 보는 거냐‘ 등 TOP8이 신곡에 어떤 새로움을 담았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작사·작곡가들. ‘트롯전국체전’에 따르면 TOP8의 신곡 미션을 위해 트로트계의 대형 작사·작곡가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트롯전국체전’이라는 정체성으로 살아남은 ‘트롯전국체전’. 차별화된 고퀄리티의 무대와 퍼포먼스 그리고 실력자들의 향연인 ‘트롯전국체전’. 과연 오는 결승전에서는 어떤 역대급 신곡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특히 신곡미션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TOP8 맞춤형 신곡 무대들이 최초 공개해 8팀의 개성이 녹아든 모습으로 또 한 번 레전드 무대 경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TOP8 결승전 무대의 최대변수는 시청자 실시간 문자 투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인 만큼 그 누구도 예측불가한 긴장의 연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예능 강자 1위로 우뚝 선 ‘트롯 전국체전’의 우승자 혜택도 공개됐다. 3위는 2000만 원, 2위는 3000만 원 그리고 1위에게는 무려 1억 원을 준다. 또한 ‘트롯전국체전’ 제작사 측은 전국투어콘서트에 대한 문의를 수도 없이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 제작사 측은 고심 후 2월 말에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지난 13일, KBS2 ‘트롯 전국체전’은 TOP14의 화려한 무대와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시청률 18.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는가 하면, 전국 분당 최고 시청률 20.9%와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 19.5%까지 기록해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과연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금메달을 손에 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TOP8은 신곡 무대로 어떤 매력을 펼칠지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