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이팅 외치는 미란다와 로켓 \'두산 마운드는 우리가 책임진다\'
두산 미란다(왼쪽)와 로켓이 15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1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 2. 15.이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 아리엘 미란다(32)와 워커 로켓(27)이 라이브피칭에 들어갔다.

미란다와 로켓은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공 29개씩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왼손투수 미란다는 최고구속 149㎞에 달하는 빠른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포크볼을 던졌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피칭이라 떨렸다. 타자를 세워두고 던진게 오랜만이다. 변화구 감각을 점차 찾아가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로켓은 이날 최고구속 147㎞에 달하는 투심 패스트볼을 뿌렸다. 여기에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졌다. 주무기인 싱커는 선보이지 않았다. 첫 피칭을 마친 로켓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앞으로 구속을 더 끌어올리겠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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