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_입덕 라이브 이미지 01(스타쉽)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정세운이 달달한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세운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K-POP 아티스트의 한정판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코너 ‘입덕 LIVE’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날 정세운은 자신의 곡 ‘Don’t know(돈 노)‘와 아이유의 ’Blueming(블루밍)‘ 커버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봄날의 감성을 완성했다.

먼저 첫 번째 정규 앨범 ’24‘ PART 1(파트 1)의 수록곡 ’Don‘t know’를 통해 감미로운 분위기를 선물한 정세운은 하늘색 티셔츠와 베이지 톤의 재킷 등 깔끔한 남친룩으로 등장부터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정세운은 트레이드 마크인 통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보이스의 조화로 서정적인 감성을 더한 것은 물론, 정규 1집에서 애착이 가는 곡으로 ‘Don’t know‘를 꼽았던 만큼 노래하는 순간을 즐기는 모습으로 훈훈함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정세운은 신록이 무르익은 야외로 나가 아이유의 ’Blueming‘을 커버해 청량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세션과 함께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했다. 정세운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기본으로 한 파란 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순수한 보컬은 순정만화 같은 분위기까지 고조시켰다.

앞서 원곡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 청량하다”라는 코멘트와 정세운의 커버 영상을 직접 게재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기에 이번 특별 무대에 대한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세운은 우리나라 대표 ’싱어송라이돌‘로 정규 앨범 ’24‘ PART 1, PART 2까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매 앨범마다 눈에 띄는 음악적 성장을 이뤄왔다. 앞으로 정세운이 선보일 독보적인 뮤지션으로서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정세운은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와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다채로운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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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