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_잎새에 적은 노래_커버 이미지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자우림이 신곡을 발매한다.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소셜채널을 통해 자우림의 신곡 ‘잎새에 적은 노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미니 앨범 [HOLA!]이후 11개월 만이다.

신곡의 커버 이미지에는 검은색 옷을 맞춰 입고 음악에 집중한 멤버들의 모습이 흑백으로 처리돼 차분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감각적인 폰트의 제목이 이미지와 어우러져 그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자우림은 이달 18일~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에서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우림은 공연 개최글을 통해 “제목에서 느껴지듯 잔잔한 울림이 있는 한 편의 시 같은” 노래로 공연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알려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에 현악 구성을 더한 이번 공연에서 자우림은 신곡의 첫 라이브뿐만 아니라 기존 곡들을 재발견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 두기 좌석제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적인 노래들로 구성해 관객에게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자우림의 신곡 ‘잎새에 적은 노래’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18일~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자우림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