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이승철이 2024년 12월 28일 오후 5시에 예정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의 콘서트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소속사 엘에쓰씨 주식회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승철이 A형 독감에 걸려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승철은 ‘2024 이승철 콘서트 - 오케스트락2’ 부산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공연 시작 2시간 전 긴급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소속사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했다.
취소된 공연은 오는 2025년 1월 4일 오후 5시에 재개될 예정이며,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빠르게 회복하여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 일정 변경에 대해 팬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하며, 다시 한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승철의 팬들은 공연 일정 변경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표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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