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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7월 8일 본청 낭산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 주관으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방통계청과 영암군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에 대한 결과 설명회 개최했다.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사업은 호남지방통계청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통계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통계청의 기술적 자문으로 통계인식 및 통계수요파악, 통계분석 등을 통한 영암군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통계 발굴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으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 사업이다.
이번 맞춤형 통계컨설팅을 통해 영암군의 전반적인 지역통계 현황 및 통계인프라 진단 등 환경진단과, 기관장 및 간부, 정책담당 등 인터뷰, 전직원 설문조사, 실무회의 등을 통해 지역정책과 연계한 통계수요을 파악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역특화 통계 발굴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통계컨설팅 주요내용을 보면 영암군 소속 공무원 5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지역정책수립 시 통계필요성에 대한 응답자의 76.9%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업무 수행 시 통계 필요성에 대해서는 71.0%가 필요하다고 응답, 업무 수행 시 통계 활용성은 64.3%가 활용한다고 응답,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는 48.6%가 통계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영암군 13개 정책부서에 대한 통계인식 및 활용, 신규통계 수요, 통계적 의견 등에 대한 인터뷰에서는 13개 부서 중 10개 부서가 1종 이상 통계자료를 업무에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영암군에 개발이 필요한 통계는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에 개발이 필요한 통계는 청년통계 등 26개의 통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개발이 필요한 통계의 우선순위를 보면 외국인통계, 여성통계, 노인·청년·귀농귀촌 순으로 파악조사됐다.
최종적으로 영암군 지역특화통계 개발 시 시급한 것으로는 조사된 것은 노인실태조사, 노인등록통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청년통계, 경제지표사 순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영암군의 경우 통계개발의 필요성은 대부분 부서가 공감하나, 현재 인력으로는 신규 통계개발 후 유지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됨으로 신규인력증원 또는 전문인력 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을 기반으로 지난 6월에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2년 지역통계 개발·개선사업에 “영암군 외국인체류실태조사 및 고용조사,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를 지역특화 통계로 각각 신청해 확정될 경우 지역특화통계사업을 2022년도에 추진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