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_라디오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새가수’에서 강승윤, 배철수, 이승철이 소름돋는 즉흥 라이브로 세대를 초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KBS2 새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가 세대를 초월하는 케미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최근 첫 녹화에서 MC 성시경과 7인의 심사위원들이 ‘새가수’를 홍보하기 위해 라디오용 선전 멘트를 녹음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심사위원 중 막내인 강승윤은 최고참 심사위원인 배철수가 불러 히트시켰던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의 한 소절을 열창해 소름을 유발했다.

강승윤의 폭풍 가창력에 이승철은 “승윤이가 부르니까 다른 맛이 나는구나, (배철수) 형님, 어떠세요?”라며 배철수를 바라봤다. 배철수 역시 “야, 너무 좋다. 옛날 생각난다”라면서, 나머지 심사위원들과 함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를 외쳤다. 이를 지켜본 MC 성시경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마지막 단체 멘트는 배철수 선배님이 단독으로 말씀하시는 게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조용히 내놨다.

이에 배철수는 “사회자 말 들어. (성)시경이가 사회학과 나왔잖아~”라며 뜻밖의 웃음사냥꾼 면모를 발산했다. 성시경은 무슨 상관관계인지 모르겠다며 어깨를 들썩였지만, 이내 라디오 녹음 현장을 리드하면서 작업을 잘 마무리지었다. 배철수와 성시경, 이승철과 강승윤 등의 세대를 뛰어넘는 찰떡 케미 현장은 앞으로 ‘새가수’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새가수’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현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 성시경을 비롯해 심사위원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총출동하며,1970~90년대 명곡들의 원곡자인 송창식-이장희-전영록-최백호-정수라-한영애-민해경-김종진-빛과 소금-장혜진-유영석-김조한-이수영 등이 특별 출연해 역대급 오디션의 탄생을 예고했다.

2021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뒤흔들 ‘새가수’를 발굴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인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새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