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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프로야구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NC와 KT에 또 확진자가 발생했다.
NC 구단은 20일 “자가격리 중이던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인원은 8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19일 진행한 2차 검사 결과 확진으로 나왔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NC는 지난 5일 밤 서울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함께 한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에 이어 총 4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으로 범위를 넓히면 구단 현장 직원까지 총 5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NC 구단은 “KBO에 관련 내용을 보고 했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KT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KT는 20일 “1군 선수단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된데 이어 퓨처스 선수단에서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들은 19일(월)부터 KBO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PCR 전수 검사를 시행하던 중 20일(화) 오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KT 선수단은 전원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가 격리 조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