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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KGC인삼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지난 16일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옐레나는 지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196cm의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강점이다.

옐레나는 “V리그는 나의 큰 꿈 중에 하나였다”며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배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며 설렌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인 옐레나는 역사상 최초로 유로대회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팀에 합류하기 위해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만큼 V리그 새 시즌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옐레나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구단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맞춰 홈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30일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