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일반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즉석 네 컷 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정우성이 A씨를 끌어안고, 다정하게 볼에 뽀뽀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사진이 유출된 경로와 A씨가 열애설에 언급된 여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부탁드린다. 즉석 사진 유출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냈다.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문가비는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