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자료1] 코카-콜라사 조지아 \'조지아 에스프레소 스틱\'
조지아 에스프레소 스틱  제공 | 코카콜라

[스포츠서울 | 동효정 기자] 여름 휴가철과 코로나19의 확산이 맞물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동시에 더위도 피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나 홀로 여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 홀로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장소와 관계없이 섭취가 가능하도록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미니멀 식음료’ 제품이 인기다.

신세계푸드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1인용 피자 ‘밀크앤허니 치아바타 피자샌드’ 3종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요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먹는 것을 추구하며 소용량 ‘핸디푸드’(Handie-food) 형태의 간편식이 호응을 얻자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달 초 테스트 판매를 통해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혼밥족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초기물량 1만2000개가 완판됐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형태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나 홀로 여행족들을 겨냥해 ‘조지아 에스프레소 스틱’을 출시했다. 조지아 에스프레소 스틱은 에소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을 개별 포장한 스틱형 커피다. 한 포에 8㎖의 진한 액상 에스프레소가 담겨있다. 액상형이라 찬물이나 차가운 우유에도 바로 섞을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1인 소비자를 겨냥해 ‘빽만두 2종’을 출시했다. 이번 ‘빽만두’는 트레이형 찐만두로 여행시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빽만두 2종’은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사용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이동 편의성’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탐앤탐스 아이스티 복숭아’와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를 출시했다. 각각 1회 분 스틱 타입과 파우치 타입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타서 마실 수 있다.

간편하게 피로회복과 수분 충전을 할 수 있는 마시는 음료 ‘링거스틱’도 인기다. 포도당과 나트륨 성분의 최적 배합으로 체내 빠른 수분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여행이나 야외활동시 갑자기 신체 활동량이 늘어 많은 수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 적합하다. 분말형 스틱 형태로 휴대가 간편해 어디서나 물에 섞어 마실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나 홀로 캠핑, 낚시, 차박, 백패킹 등 인파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부담 없이 혼자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이 주로 인기를 끌면서 짐의 부피를 줄이고 가볍게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음료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