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닻별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의 팬들이 선행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박서진의 선한 영향력 속에 가수와 팬클럽 모두 훈훈한 선행을 해 주목받고 있다.

박서진 팬클럽 ‘닻별’은 박서진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난 2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성인 난치성 환자와 25세 이하 저소득층 소아 청소년을 돕기 위한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2천만 원을 쾌척하며 총 5천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을 기부를 통해 나누기로 유명하다. 박서진을 따라 그의 팬들 역시 공연을 개최할 때마다 꽃 대신 쌀 화환으로 결식 아동을 위한 쌀을 기부하는 등 박서진과 함께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진행된 ‘닻별’의 기부 및 봉사활동은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에도 기부 문화를 전파했다.

특히 ‘닻별’이 2천만 원을 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박서진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도움을 받으며 인연을 맺은 기관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닻별’의 이번 기부는 선행이 선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과정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박서진은 지난 5월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 앨범 ‘닻별가’를 발표했다. 신나는 사운드와 흥겨운 보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꽃이 핍니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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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