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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한진관광 김정수 대표이사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11월 18일(목) 15시,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한진관광과 여행사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관광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 수송을 지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또한 유관 여행상품 운영, 패럴림픽·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입장권 판매 등 여행사 부문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 엠블럼, 마스코트 ‘반다비’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식 재산을 활용한 여행 상품도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진관광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등 국제대회 공식 입장권을 판매하고 교통·숙박·식음료 등이 연계된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스포츠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일반 관중에게 최적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국제대회와 연계해 항공·호텔·렌터카 등 맞춤형 여행 서비스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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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한진관광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국가대표 선수단뿐만 아니라 국민들 또한 현지에서 선수단을 응원하며 패럴림픽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진관광은 2018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지난 8월 도쿄 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수송을 위한 회사 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한진관광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행 산업을 지원하는 등 ESG 경영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