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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최근 음원사재기 논란이 불거진 가수 영탁 측이 ‘음해세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금일 보도된 영탁 음해 세력과 관련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당사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증거들을 수집 중이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이날 더팩트는 내부 고발자의 말을 빌려 영탁을 음원 사재기 문제로 음해하려는 세력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 모 대표는 지난 1일 음원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관련 사건을 2년여간 수사해온 경찰은 “음원사재기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영탁의 주장을 받아들여 영탁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밀라그로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금일 보도된 영탁 음해 세력과 관련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증거들을 수집 중이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밀라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