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SF9의 멤버 찬희와 휘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채널A는 27일 "경찰은 지난 18일 새벽 1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하고있던 SF9 찬희, 휘영 등 일행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라고 보도했다.


주점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당시 주점은 출입문이 잠겨 있었고, 경찰은 강제 개방해 진입했다. 내부에는 찬희, 휘영 일행과 종업원 등 15명이 있었으며, 전원 입건됐다.


이들은 1월17일 찬희의 스물세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이 알려지자 SF9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월18일 SF9 멤버 휘영, 찬희가 지인과의 모임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오늘 인지했다. 두 사람은 모든 일정이 끝난 밤 찬희의 생일을 맞아 지인의 연락을 받고 논현동의 펍을 찾았으며, 이 과정에서 방역 수칙 위반 단속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하겠다"라고 공식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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