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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관내 노인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노인가구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대상가구에 타이머콕을 설치해주거나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83가구로 60세 이상 서민층, 독거노인, 장애인, 노인성질환자, 소년소녀가장과 경로당이다.

또 해당 사업으로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3년 이상 경과해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한 가구 등이다.

이와 더불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으로 자부담금액 5만원을 납부하면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LPG용기 사용시설은 금속 배관을 사용해야 하고 주택의 경우 2030년까지 금속배관을 사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원 대상자는 총 250가구로 일반 가구도 신청 가능하지만 서민층과 고령자, 노인성질환자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두 사업 모두 4월 22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5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취약계층 가스안전장치 지원 사업 등에 적극 신청해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