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사 모습.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는 내년까지 총 50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용인시 처인구 등 11만9000여 가구가 신규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 지난 달 31일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 상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 해야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1316억 원을 투입해 28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지역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등 394곳 11만9000여 가구다.

내년에는 총사업비 93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220㎞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으로는 광주시 오포읍 일원, 김포시 걸포동 일원 등 264곳 9만2천여 가구다. 계획대로 되면 31개 시·군 21만1000여 세대가 신규로 도시가스를 공급 받게 된다.

시·군별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회사, 경기도 홈페이지 뉴스 → 공고·입법예고 →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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