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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8일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9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누적 확진자는 1542만4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전날 대비 7만3553명이나 줄었다. 지난 2월 14일 이후 월요일 신규 확진자수는 9만5356명(2월21일)→13만9623명(2월28일)→21만704명(3월7일)→30만9777명(3월14일)→20만9124명(3월21일)→18만7180명(3월28일)→12만7163명(4월4일)→9만928명(4월11일)으로 3월 중순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집계됐고, 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5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1만9679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우선순위 대상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이 우선순위 대상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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