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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여수=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9일 해양공원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꽃사모 봉사단, 한영대학 봉사단, ㈜KCC여천공장 봉사단,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개 단체 회원과 개인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봄날 휴일도 반납한 봉사자들은 하멜등대에서 여객선 터미널, 박람회장 입구까지 걸으며 생활쓰레기 청결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도 하멜등대 앞에서 직접 바다로 들어가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장병연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탄소중립 플로깅 릴레이 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를 위해 자원봉사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플로링 릴레이’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2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