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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완도=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은 4월 6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전국 춘계 남녀 역도대회 및 2022 아시아 경기대회 선발 평가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2 아시아 경기대회 선발 평가전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109kg)는 인상 178kg 1위, 용상 230kg 2위, 합계 408kg 1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임정희 선수(+87kg)는 여자대학 일반부에서 인상 110kg 1위, 용상 132kg 1위, 합계 242kg 1위로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김준 선수는(81kg) 남자대학 일반부에서 인상 116kg 4위, 용상 145kg 4위, 합계 261kg 4위를 기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서호철 감독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소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 강민우 선수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완도군청 이성용 체육진흥과장은 역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오는 11월 완도군에서는 ‘2022년 전국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