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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흥=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 우드랜드 목재산업지원센터 1층에 ‘실버카페 다올’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 초 운영을 시작한 ‘다올’은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사업단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출발했다.
카페 운영은 지난해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맡았다.
실버카페 다올은 바리스타 12명이 3인 4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커피를 비롯한 청태전, 솔잎차, 오미자차 등 건강 음료와 커피콩빵, 조각 케익 등이 마련됐다.
장흥군은 실버카페 ‘다올’이 노인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정착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은희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