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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운영한 농업용 드론 교육 과정 교육생 전원이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1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화순군은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춘곡무인교육원에서 진행된 농업용 드론 교육이 15일 실기 시험을 끝으로 종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스마트 농업 확대에 발맞춘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청년농업인 5명을 선발, 6주간 드론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항공 법규, 비행 운영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 만족도 제고와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
농번기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등 드론의 다양한 활용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농가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확대되는 만큼 교육생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청년농업인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스마트 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