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s Ukraine WCup 2022 Soccer
가레스 베일. 카디프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가레스 베일이 헤타페에 직접 제안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베일은 헤타페 구단에 직접 이적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9년간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정리하고 팀을 떠난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7경기만 출전했다.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베일은 웨일스 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때문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11월까지 컨디션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앙헬 토레스 헤타페 회장도 ‘데일리 메일’을 통해 “베일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우리에게 제의했고, 헤타페는 (베일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직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인정했다. 베일은 헤타페를 상대로 9경기에 출전했는데, 5골3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뛴 경기에서 8승1무를 거둔 바 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