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주항공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제주항공의 홈페이지내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늘었다.

5월 가입자수는 1월의 3.5배, 해외 여행자보험은 26.9배 증가한 것으로 여행지 안전에 관심이 증가한 탓이다. 또한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손쉽게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인해 편리함이 더욱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를 이용해 여행자보험 가입한 고객을 살펴본 결과 실제 출발일 기준으로 지난 1월 219명, 2월 201명, 3월 207명으로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방역당국의 백신접종 입국자 격리면제로 국제선 운항 재개가 시작된 4월에는 339명으로 늘어났으며 5월에는 763명으로 1월과 비교해 3.5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국제선 탑승객의 여행자보험 가입자는 지난 1월 18명, 2월 30명, 3월 67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4월 114명, 5월 484명으로 급격히 늘어 5월에는 1월 가입자의 26.9배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시장을 선도할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