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엔데믹 전환기를 맞아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는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경북 관광 발전을 위한 스마트관광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장, 변영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관광모델’을 발표했다. 이어 ‘제주도와 경상북도의 스마트관광 공동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제주와 경북의 스마트관광 추진사례 공유와 더불어 공동 협력방안, 상품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엔데믹 시대에 국내 관광을 대표하는 두 지역이 관광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와 경북의 특화된 관광 전략이 수립됨으로써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