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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의 대표 여행 브랜드인 ‘푸소체험’과 ‘강진 묵은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강진 관광지와 푸소체험, 김장 담그기를 혼합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했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로 관광과 강진 특화 음식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이한영 생가, 월남사지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날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수육, 막걸리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준비해 관광객에게 직접 강진 묵은지 레시피를 전수해준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행사에서는 담근 김치의 절반을 관광객이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는 약 7개월 후 숙성이 완료됐을 때 배송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