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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12월 7일 데뷔를 확정 지었다.

지난 3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그룹 &TEAM(케이, 후우마, 니콜라스, 의주, 유우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의 12월 7일 데뷔 소식을 전했다.

&TEAM은 글로벌 그룹 데뷔 프로젝트 ‘&AUDITION - The Howling - ’(앤 오디션- 더 하울링 -)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로 세계를 이어나갈 신예 그룹이다. 다양성을 지닌 9명이 ‘&’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팬들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팬과 팬들이 연결되도록 만드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명 &TEAM에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해 멤버들이 개개인의 에너지를 한데 모은 운명공동체가 되어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어 앞으로 보여줄 글로벌 활약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TEAM은 3일 일본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해 데뷔 발표와 함께 멤버들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가장 먼저 최종 데뷔조 발탁에 대한 소감을 묻자, &TEAM은 “가족과 팬 여러분들께 이 기쁨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어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의 종영 소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케이는 “15명의 친구들과 함께 보낸 둘도 없을 시간이었다. 여기 없는 6명의 연습생들도 다음의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갈 것이고, 그에 못지않게 &TEAM도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경연에 함께했던 모든 이들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또 하루아는 “단 하루를 위해 모두 함께 연습해왔다. 오늘 15인이 세계에서 가장 빛난 날이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디션이라는 대장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TEAM의 목표도 들을 수 있었다. 유우마는 “음악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타키는 “언제 어느 때라도 신뢰하는 가족 같은 팀이 되고 싶다”, 하루아는 “9명이 하나가 되어 팬분들과 ‘&’로 인연을 펼쳐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키는 “세계적으로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조는 “지금의 감정을 잊지 않고 멤버들과 세계에서 활약하고 싶다”, 니콜라스는 “여러분들께 행복을 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는 “음악과 팬들에게 진지한 팀이 되고 싶다. 더 높은 목표를 전하자면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세계 시장, 빌보드까지 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향상심을 보여줬다. 의주는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후우마는 “선배 아티스트 분들을 보며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도 ‘&TEAM처럼 되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행사 말미에 &TEAM의 12월 7일 데뷔 확정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멤버들은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12월 7일을 최고의 날로 만들 수 있도록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는 케이의 마지막 인사로 &TEAM의 첫 미디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EAM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그룹으로, 하이브의 축적된 K팝 성공 노하우와 팀의 ‘다양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할 전망이다.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을 통해 확인된 멤버 9인의 역량이 더해져 완성될 &TEAM의 데뷔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