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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진행자로 나선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시상자로 등장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오징어게임’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대형 영희 인형 앞에서 영희의 눈을 피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의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정재가 수상작인 ‘SNL(Saturday Night Live)’을 발표했다.
이날 버라이어티 시리즈 부문은 ‘SNL(Saturday Night Live)’이 수상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에미상은 미국 TV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권위높은 시상식이다.
이정재는 에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후보에 올랐다.
정호연, 박해수, 오영수는 수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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