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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18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주간행사로 어린이장기자랑대회 및 백운호수 그리기대회가 열리고, 야간에는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진시몬, 강진, 김용임, 최진희, 우연이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시민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열린무대를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나태주, 주병선, 몽니, 문희옥, 채은정, 효성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무대공연 외에도 가족사진 찰칵 인생사진관, 의왕소방서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행사, 오려서 만드는 종이기차, 나만의 패션 타투,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6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김성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백운호수축제는 그동안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