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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3일 전남도 주관 ‘2022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5일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22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함평군 금빛나래 문화댄스팀이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군 보건소의 신체활동 우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해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기공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균연령 71.4세로 구성된 금빛나래 문화댄스팀은 고령의 나이에도 블루스와 지루박 등 나이를 잊은 춤사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금빛나래 팀은 건강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소 지역행사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 일환으로 공연을 실시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신체 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