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이펙스(EPEX) 금동현이 사극톤의 가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퍼피 러브(Puppy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4월 세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 발매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이펙스의 미니 2집 ‘바이폴라(양극성) Pt.2 사랑의 서’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나간다. 소년들이 처음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다룬다.

타이틀곡 ‘사랑가(사랑歌)’는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소년의 모습을 춘향전 서사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저스트절크 리더 이유진이 안무에 참여했다. 뮤는 “가사는 동양적이라면 의상은 마리오네트, 병정의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극톤의 가사를 살리기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금동현은 “판소리 사랑가를 찾아보고 드라마 고백 장면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