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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중동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이 166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시와 시 수출업무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은 먼저 온라인으로 매칭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선별하고 이후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직접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6월 지역 26개사가 이스라엘, 쿠웨이트 바이어 63개사를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총 1100만불, 한화로 157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매칭가능성이 높은 4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하고 2차 현지 파견상담을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현지 상담은 UAE와 쿠웨이트에서 열렸으며 현지 33개 바이어로 부터 60만불의 수출상담, 한화로 9억원의 추가 실적을 달성했다.
정명근 시장은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하이브리드 형태의 시장개척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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