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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화리조트 평창이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멍패커(Mung+Backpacker·여행하는 강아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총 3가지다. 먼저 ‘페스룸(Pethroom) 패키지’는 강아지 전용 클렌징 세트(워터리스 샴푸, 스펀지 타월)가 제공된다. 페스룸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매년 순익의 7%를 기부하고 유기 동물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셀프 바비큐 패키지’는 1층 야외 캠핑 체험장 텐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최대 5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고기를 제외한 각종 집기류와 난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인룸조식 2인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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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패키지는 반려견 침대를 비롯해 슬라이드 계단, 배변 패드 등이 갖춰진 객실(스위트, 로열, 로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중 택1)이 제공된다. 특히 로열 객실부터는 120인치 대형 스크린과 강아지 전용 유모차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멍패커 패키지는 이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은 객실 당 최대 2마리(10㎏ 미만)까지 입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펫 객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으로 강아지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펫 그라운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관련 협업 패키지 및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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