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민영

브레이브걸스-민영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 출처 | 민영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애타게 반려견을 찾고 있다.

8일 민영은 자신의 채널에 전화번호가 적힌 전단지를 게재했다. “꼭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라는 글에서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름이 쩝쩝이라고 밝힌 민영의 반려견은 8일 오전 11시경 서울 강남구 자곡사거리 부근에서 산책 중 지나가는 차 소리에 놀라서 갑자기 뛰쳐나갔다.

이로 인해 민영은 목줄을 놓쳤고 “사진 속 모습처럼 옷을 입고 있고 목줄을 착용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호하고 계시거나 목격하신 분이 있다면 꼭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기견이었기 때문에 겁이 많아서 큰 소리에 예민하지만 온순한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사히 돌아오길” “엄마한테 빨리 돌아가렴”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영은 지난 8월 보호소에서 구조된 쩝쩝이를 입양했다. 그는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 탓에 어미견이 임신 중인 아기를 모두 사산했다. 다른 강아지에게 목과 머리를 물려 상처도 남았다.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 것이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