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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16일 제32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교통수단인 해남교통의 노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해남의 상권이 집중되어 있는 고도리 시장터를 이용하는 옥천,계곡, 삼산면 군민들은 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여 다시 고도리 시장을 가기위해 버스요금을 지불하고 재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옥천 계곡 삼산면의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 대해 고도리 버스 승강장을 경유하여 종착지인 종합터미널로 가야 한다고 주문하며,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교통 약자인 시골 어르신들이다면서 버스를 이용하여 시장을 오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발언을 마치면서, 고도리에 회전 교차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행정에서 조금만 노력해 준다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다면서 행정 당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