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지노\'의 최민식, \'25년만에 시리즈 물에...\'
배우 최민식이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류현경, 김주령, 손은서 등이 출연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2022. 1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의 드라마 ‘카지노’로 안방극장에 베팅한다.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강윤성 극본·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목숨을 걸고 베팅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이 약 25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긴 호흡이 그리워서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최민식은 “영화는 밀도 있지만 2시간을 넘는 것에 부담이 있는 장르이지 않나. 드라마는 여유 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합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사실 25년 만(의 드라마)인지는 촬영하면서 알게 됐다. 똑같은 것 같다. 플랫폼이 다르다고 해서 제 연기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최민식은 필리핀 호텔 카지노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정재계를 장악하지만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차무식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는 인물에 대해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며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을 너무 심하게 좇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서 좌충우돌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인물을 연기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인생에서 누굴 만나느냐, 어딜 가느냐, 무슨 일을 접하느냐에 따라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흘러가더라”고 개인적인 소회를 덧붙였다.

[포토]\'카지노\'를 이끌어 가는 배우들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윤성 감독, 류현경, 손은서, 이동휘, 최민식, 손석구, 허성태, 김주령.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류현경, 김주령, 손은서 등이 출연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2022. 1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카지노’는 ‘나의 해방일지’로 대세로 입지를 굳힌 손석구를 비롯해, 믿고 보는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손석구는 필리핀 최초 파견 경찰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으로 분한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든든한 조력자 양정팔을, 허성태는 빌런 서태석을 연기한다.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은 각각 현지 고깃집을 운영하는 진영희, 양정팔이 반한 호텔리어 김소정, 차무식을 압박하는 국세청 팀장 강민정으로 변신을 꾀한다.

작품에서 최민식과 가장 끈덕지게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를 연기한 손석구는 “선배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연기인지도 몰랐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너무 자연스럽게 하시니까 넋을 놓고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긴장 아닌 긴장을 하게 됐다. 진짜처럼 하시는데 제가 가짜같이 해서 신을 망칠까 봐 긴장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다른 누구도 아니고 최민식 선배님의 오른팔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문의 자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감격했다. 류현경은 “선배님과 첫 촬영을 같이 했는데 25년 만에 드라마를 찍으셔서 많이 긴장하신 것 같았다. 제가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포토]\'카지노\' 손석구, 엄지 척!
배우 손석구가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류현경, 김주령, 손은서 등이 출연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2022. 1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포토]볼 하트 만들어 보이는 이동휘
배우 이동휘가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류현경, 김주령, 손은서 등이 출연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2022. 1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포토]김주령, \'카지노\' 파이팅!
배우 김주령이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류현경, 김주령, 손은서 등이 출연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2022. 1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최민식은 이렇듯 베테랑답게 묵직한 존재감으로 연기파 배우들까지 긴장케 했지만, 그에게도 녹록지 않은 현장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시작과 함께 삼중고를 안았다는 그는 “3월에 코로나에 걸렸고 낫자마자 진단키트에 한줄이 뜨자마자 필리핀으로 날아갔다.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고생했다. 그리고 겨울에 있다가 여름으로 갔다. 더위가 힘들었다. 16부작이라는 방대한 스토리, 캐릭터 분석 및 소화에 대한 절박함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민식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노력을 거듭 강조하며 좋은 결실을 바랐다. 그는 “어떤 작품을 만들어도 고생은 기본으로 깔려 있다. 그러나 ‘카지노’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악조건 속에서 ‘드라마를 잘 만들어야겠다’, ‘잘 표현해야겠다’는 끈을 부여잡고 끝까지 발버둥쳤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석구 역시 “분장도 안 했다. 해도 1시간이면 (땀에)다 씻긴다”며 “치열한 현장감이 진짜 같이 담겼다.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됐다고 확신한다”며 최민식의 자신감에 힘을 실었다.

한편, ‘카지노’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포토]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윤성 감독, 류현경, 손은서, 이동휘, 최민식, 손석구, 허성태, 김주령.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류현경, 김주령, 손은서 등이 출연하며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2022. 12.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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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