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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2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를 ‘탄소중립 주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 행사를 전개한다.
‘탄소중립주간‘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함평의 미래를 위한 실천, 탄소중립‘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먼저, 지난 7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피케팅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군청 등 공공건물 일제 소등 행사를 비롯해 탄소중립 주간 전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래된 메일 삭제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 감축 운동을 전개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함평군 환경관리과 박소화 팀장은 “탄소중립주간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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