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정효근(31·포워드)이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자유계약선수인 정효근과 FA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 및 첫 해 보수 총 5억 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원)이다.
2m의 장신 포워드인 정효근은 대경정보산업고-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BL에 데뷔했다.
이후 8시즌 동안 소속팀 및 국가대표팀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효궈달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김상식 감독과 국가대표팀에서 함께하며 2019년 농구 월드컵에서 25년 만의 승리에 기여했다.
정효근은 “새로운 도전을 안양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