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정선=김기원 기자]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육상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3회 한국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14회 한국 U18육상경기대회를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6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4일간 개최한다.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및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고등학교 이상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부 각각 23개(남녀부 4x400m Mixed 릴레이 1개 종목 포함) 종목에서 경쟁하며, U18육상경기선수권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되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2,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2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경기에 월드랭킹 1위를 달성한‘스마일 점퍼’우상혁 선수가 출전한다. 또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유망주 이채현 선수와 한국 남자 중등부 신기록을 두차례나 수립하며 단거리 유망주로 불리는 김동진 선수도 경기에 나선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을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들을 환영하며, 이곳 청정 정선에서 스포츠의 정수인 육상의 각 종목의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본인들의 한계를 넘어서고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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